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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환경 급변…정부, 범부처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코트라 관세대응 119 운영…유관기관 연계·수출지원
“차별화되는 전략을 갖추면 새로운 수출기회 열릴 것”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는 26일 코엑스에서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는 26일 코엑스에서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관세확인부터 수출까지 연계하는 범부처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는 26일 코엑스에서 ‘통상환경 전환기, 수출기업 지원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업부를 비롯해 관세청, 특허청, 무역보험공사 등은 ‘수출기업 총력지원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업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지난달 19일부터 관세애로 접수 통합창구인 ‘관세대응 119’를 운영 중이며 이에 정부는 관세확인, 맞춤 상담, 수출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 지원체계는 △관세대응 119(접수) △기본상담 수출 전문위원 온라인관세확인시스템(1단계) △맞춤형 심층 상담 KOTRA 및 유관기관 연계(2단계) △지원사업 연계 범부처 수출 지원사업(3단계) 순으로 추진된다.

기업들은 행사에서 4대 분야별 △관세대응 △무역금융 △대체시장 진출 △수출애로 해소 등 맞춤형 안내를 받았다. 산업부는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 대상 및 관세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서비스가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 70개 부스가 설치된 1대 1 컨설팅관에서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500개 기업이 상담을 받았다.

국내 수출 전문위원과 해외관세사 상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인도 등 주요국 소재 14개 KOTRA 무역관을 직접 온라인으로 연결한 해외무역관 오픈하우스도 열렸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총 100개 기업이 현지 정보를 전달받았다.

대체시장 부스에도 기업들이 방문해 KOTRA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대체시장 발굴 4단계 과정을 체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시장환경 변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갖춘다면 틀림없이 새로운 수출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며 "우리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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