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9.45포인트(0.36%) 오른 2625.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28포인트(0.47%) 상승한 2628.09에 출발했다.
개인이 106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77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동서(5.37%), LG이노텍(4.54%), 에이피알(3.92%), LG화학(3.18%), 롯데케미칼(3.17%), 넷마블(3.11%) 등이 올랐지만 삼성카드(-6.79%), HD현대일렉트릭(-3.89%),SK바이오팜(-2.79%), 오리온(-2.27%), 유한양행(-2.07%)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2.09%), 자동차(2.01%), 전기제품(1.20%), 화학(1.20%), 상사(1.09%) 등이 상승세다.
생명과학(-1.97%), 기타금융(-1.72%), 전기장비(-1.56%), 조선(-1.12%), 제약(-1.11%) 부문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10포인트(0.30%) 밀린 709.16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3.10포인트(0.44%) 오른 714.36에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73억원어치를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은 홀로 248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하이젠알앤엠(4.01%), 루닛(2.90%), 태성(2.53%), 메지온(2.31%), 필옵틱스(1.90%) 등이 상승 중이다.
네이처셀(-7.80%), 에이비엘바이오(-5.90%), 보로노이(-5.20%), 젬백스(-4.72%), 지아이이노베이션(-4.55%)은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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