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135억원 규모 미국 공장 추가 매입 소식에 장 초반 2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19%) 오른 77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공업이 미국 공장 초과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135억원 규모의 공장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공업은 최근 북미 조지아주 라그랑지에 위치한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공장 면적은 약 3151평으로, 현대공업 조지아주 뉴넌 공장 1091평 대비 3배가량 큰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30만 대 수준으로 설비 증설 시 추가적인 캐파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공업은 올해 초 3400억원 규모 신형 팰리세이드 내장재 수주계약을 공급한 바 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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