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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파미셀, ASIC 신규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

DS투자증권은 25일 파미셀에 대해 증설 투자를 통해 내년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파미셀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울산 온산공단에 제 3공장 증설을 결의했다.
유상증자를 비롯해 외부 자금조달 없이 보유 현금으로 3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가속기와 5G용 네트워크 장비 등에 필요한 경화제와 레진 수요 증가를 반영한 증설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 전자BG가 블랙웰 차기 모델인 루빈 단독 퀄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만 경쟁사인 EMC는 ASIC으로 선회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실상 블랙웰에 이어 루빈도 두산의 단독 공급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파미셀의 증설 투자는 내년 루빈 양산과 추가적인 주문형 반도체(ASIC) 신규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ASIC 관련 양산과 블랙웰 업그레이드 버전인 울트라향 생산 등에 따른 주문 증가로 파미셀은 3교대로 생산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품질 제품은 공급사 이원화가 쉽지 않다"며 "두산 측에서도 이원화 움직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궝는 증설을 반영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2%, 22% 상향 조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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