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486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721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주파 장비 '볼뉴머'의 미국 매출 본격화와 이루다 매출의 온기 반영이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슈링크 유니버스'(MPT)와 볼뉴머의 유럽 승인 결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는 변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장비와 소모품 연계로 구축된 반복 매출 구조가 최대 강점"이라며 "설치 대수가 증가할수록 소모품 비중이 커지고 마진이 개선된다.
기존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으로 빠른 성장을 했다면 올해는 대형 시장 진출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래시가 이루다와의 합병으로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 풀 라인업이 완성된 것도 호재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기존 초음파(HIPU), 고주파(RF) 장비에서 마이크로니들고주파(mnRF), 레이저 등으로 라인업이 다변화했다"며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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