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샤오미 웨이보 캡처]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찾았다.
지난 23~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친 직후다.
지난 22일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샤오미의 베이징 자동차 공장에 이어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를 방문하며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선 셈이다.
선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발상지 중 한 곳이다.
현재도 BYD를 비롯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드론업계 선두주자 DJI, 인터넷기업 텐센트 등 주요 테크기업 본사가 있는 산업 중심지다.
삼성의 고객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도시기도 하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3일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재판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이번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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