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기회 요인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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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플랜트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쌓인 수출입 컨테이너.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 달러(2024년 341억 달러)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플랜트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 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 불을 돌파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정부 지원 사업(해외플랜트진출 확대사업·2025년 82억 원) 운영규정(산업부공고)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15년 365억달러 △2016~2022년 300억달러 미만 △2023년 302억달러 △2024년 341억달러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기회 요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美 신행정부 출범 △세계 에너지 전환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 플랜트 관련 주요 글로벌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