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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경쟁심화로 1Q 부진 와이솔, 수요 회복 기대감 남아"

와이솔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RF필터 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평가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수요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21일 KB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와이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450원이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92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7% 하락한 규모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아쉽다는 평가다.
삼성전자향 실적의 경우 갤럭시S25 판매는 준수하나 보급형인 A시리즈 제품 판매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화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실적도 RF필터 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판가 하락 및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매출 368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26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RF필터 시장 경쟁 심화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고부가 HS필터 탑재 모델 수가 늘어나면서 제품군 개선 효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온디바이스AI 확산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반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100만대로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18% 성장했다.
6000위안(약 120만원) 이하 제품에 대해 최대 500위안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 효과로 중국 현지 업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와이솔 실적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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