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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 "3월 FOMC 결과, 예상 '부합'…대외 불확실성은 지속"


한은, 미 FOMC 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3월 미국 FOMC(공개시장운영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예상과 부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은은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움직임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은은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유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3월 FOMC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는 유 부총재를 비롯해 최창호 통화정책국장과 최용훈 금융시장국장 등이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과 우리나라와 금리 차이는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유 부총재는 "FOMC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지만, 파월 의장은 미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향후 통화정책은 이러한 효과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와 미국의 관세정책 추진, 중동·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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