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부진에 40%는 3년도 못 버텨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창업하고 평균 6년6개월 영업하고, 폐업 직전 1억원의 빚을 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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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입구역 인근 상가가 공실로 방치돼 있다. 뉴시스 |
2021년 이후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받은 폐업 소상공인 8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이 창업하고 폐업하기까지 평균 6년6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39.9%)은 창업한 지 3년도 안 돼 폐업했다.
폐업 사유(복수응답)로는 ‘수익성 악화·매출 부진’이 86.7%로 가장 많았고, ‘적성·가족 등 개인사정’(28.7%), ‘신규 사업 창업·준비’(26.0%), ‘임대 기간 만료나 행정처분 등 불가피한 사유’(21.8%) 등 순이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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