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리더십을 맞아 팬더믹과 기술·안보 패권 갈등, 기후 전환 과정에서 형성된 신 통상규범들의 향방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별 법률 전문가들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이 △경제 안보와 신(新)통상 규제의 향방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규제 △온라인 플랫폼·인공지능(AI)·공급망 등 거시 규제 동향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수출기업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국제통상 실무에서 새롭게 고려해야 할 의제와 핵심 이슈도 발굴했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 나감으로써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언제나 그래왔듯 변화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며 "정부는 긴밀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이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주경제=김유진 기자 ujeans@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