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2월 소매판매가 7227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6%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집계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 흐름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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