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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지난해 연봉 30억원 수령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진=LG전자]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주완 사장의 지난해 연봉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평균연봉은 1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7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급여 15억6200만원, 상여 14억3000만원 등 29억9200만원을 받았다.
조 사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과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각각 26억1700만원, 17억4900만원으로 확인됐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배두용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가 퇴직금 20억1000만원을 포함해 26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평균연봉은 전년 대비 1100만원 인상된 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억원을 웃돌았다.
LG전자의 호실적이 직원 성과급에 반영되면서 평균 급여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기본급의 최대 665%를 성과급으로 책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의 연봉 격차도 점차 줄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평균연봉이 1억3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두 기업 간 연봉 격차는 1300만원까지 좁혀졌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4700만원) 기록한 연봉 격차의 27.7%에 불과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LG전자가 국내에서 근무하는 미등기임원에게 지급한 연봉은 평균 5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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