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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이어 유뱅크도 '제4인뱅' 예비인가 불참…"정국 상황 고려"


유뱅크 "제4인뱅 추진 변함없이 유지"

더존비즈온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한다. /더팩트 DB
더존비즈온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더존비즈온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준 렌딧 대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사회적·정치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컨소시엄 내부적으로도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전략적 관점에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참여사들이 빠르게 합의했다"고 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핀테크기업인 렌딧·루닛·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레블월렛·현대해상이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발표는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과정 중 하나며, 철회가 아니다"라며 "신청 시점은 추후 금융 당국과 충분히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더존비즈온은 제4인뱅 예비인가를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6개의 컨소시엄 중 남은 곳은 한국소호은행(KCD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4곳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3년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은행산업을 언제든 경쟁자가 진입할 수 있는 경합시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오는 25~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당국은 2개월 이내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신청자들이 인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예비인가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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