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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늦춰지는 '尹 탄핵시계'…내주 중후반 선고 점쳐 外

그래픽아주경제 DB
[그래픽=아주경제 DB]
여야, 소득대체율 43% 합의…연금개혁 급물살(종합)
여야가 14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소득대체율(받는 돈) 43%안에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곧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진전되지 못했던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장은 "윤석열 내란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민생 경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최고위 논의를 거쳐 오직 국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한번 더 양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늦춰지는 '尹 탄핵시계'…내주 중후반 선고 점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17일 내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까지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알리지 않았다.
헌재는 통상 선고를 2~3일 앞둔 시점에 당사자에게 선고일을 통지하고 언론에도 공개한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변론 종결 후 2주가 지난 금요일인 이날 오후에도 평의를 열고 쟁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선고일을 발표한다면 이르면 17일 선고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19~21일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경찰, 尹탄핵 선고일 경찰력 100% 동원...'갑호비상' 발령

경찰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열린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에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 전후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에는 전국 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갑호비상은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다.
발령 시 경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의 경우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금값, 사상 첫 3000달러 돌파…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격화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금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7시40분 전장 대비 0.31% 오른 온스당 300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모습이다.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 가격 강세에 힘을 보탰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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