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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향후 2년 입주 물량 예년 대비 많아"…'공급 부족' 우려 일축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2만 가구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했다.
 
국토부는 1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예년보다 많고, 앞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 4만6710가구, 내년은 2만4462가구일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관련 통계 집계 후 2005년 이래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2026년 입주 예정 물량 7만1000가구는 지난 2년(2023~2024년)치 물량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가 연말에 몰려 있고, 2년치를 합치면 예년보다 많다는 것이 국토부의 해명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 중 양질의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4만5천가구(63%)로 예년보다 많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 목표 물량인 11만가구 중 80%가 수도권 선호 지역에 공급되지만,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입주 예정 물량 발표에는 빠져 있어 실제 수도권 입주 물량아 더욱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027년 이후에는 더 많은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7년 서울에서 입주가 확인된 정비사업 단지는 2만3000가구로, 서울 입주 물량도 예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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