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양측 신뢰를 강조하며 “정상 거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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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법원이 7일 홈플러스 회생채권 변제 허가 이후 많은 기업이 홈플러스에 납품을 재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이 불안을 느끼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산업부는 기업별 납품 현황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실장은 “정상적 상거래 유지가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홈플러스가 납품기업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실장은 홈플러스 측에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해 납품기업들이 이를 믿고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홈플러스 측은 “현재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회생절차 개시일(4일) 이후 거래 대금은 정상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회생절차로 협력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상세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사와 소통하고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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