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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70선 약보합 마감…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

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2573.64에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내림 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26억원, 635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444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이 -3.06%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섬유·의류(-1.71%), 제약(-1.41%), 보험(-1.36%), 운송·창고(-1.15%), 오락·문화(-0.89%), 건설(-0.76%) 등이 뒤를 이었다.
운송장비·부품(3.07%), 의료·정밀기기(1.14%), 일반서비스(1.1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삼성전자는 0.36% 내린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40%)의 경우 상승세는 유지했으나 장 초반보다 꺾였다.
LG에너지솔루션(-2.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41%)도 장 후반에 가까워질수록 하락 폭이 커졌다.
현대차(1.41%), 기아(1.31%), NAVER(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전장 대비 0.92% 빠진 722.8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7억원, 860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이 2106억원을 사들였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제약이 -2.07%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기계·장비(-1.78%), 금융(-1.61%), 제조(-1.37%), 전기·전자(-1.29%), 종이·목재(-1.18%) 등의 순으로 내렸다.
출판·매체복제(1.26%), 건설(0.57%), 운송·창고(0.07%)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88%), 코오롱티슈진(6.41%), 클래시스(2.0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18%), HLB(-5.48%), 에코프로(-2.7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은 약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로 상승 출발했으나, 선물옵션만기일 영향에 수급과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며 하락 전환 마감했다.
특히 장 후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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