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약보합 마감
기관 홀로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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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5% 내린 2573.64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오전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선물과 옵션의 동기 만기일 여파에 시장에 깔린 관세 불확실성 등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2573.64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0.90% 오른 2598.06에 출발해 장중 최고 2600선(2600.07)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수급이 빠지면서 약보합 마감한 결과다.
외인과 개인이 각각 4927억원, 64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억눌렀다. 기관은 홀로 4452억원을 순매수해 수급 이탈을 견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희비도 엇갈렸다. △삼성전자(-0.36%) △LG에너지솔루션(-2.30%)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셀트리온(-1.23%) △삼성전자우(-0.44%)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0.40%) △현대차(1.41%) △기아(1.31%) △NAVER(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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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722.8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증권 캡처 |
코스닥도 이날 코스피와 장중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개장 후 장중 최고 737.29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그래프가 뒤집히면서 전날보다 0.92% 내린 722.80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860억원, 1197억원을 팔고 개인은 2106억원을 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88%) △코오롱티슈진(6.41%) △클래시스(2.0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3.18%) △HLB(-5.48%) △에코프로(-2.7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삼천당제약(-2.59%) △휴젤(-1.20%) △리가켐바이오(-0.3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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