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가 강세다.
엔비디아의 공식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 파트너로 파트너십 기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MDS테크는 13일 오후 1시5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2원(5.35%) 오른 1220원에 거래됐다.
그로쓰리서치는 MDS테크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기반 AI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MDS테크는 엔비디아의 공식 AI 솔루션 공급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최신 AI 서버 제품군인 '블랙웰(Blackwell)'의 국내 공급·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기술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GTC2025에서 엔비디아의 신규 제품 발표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MDS테크의 관련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MDS테크는 자율주행 전자제어장치(ECU) 검증 및 V2X 솔루션 부문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며 지난해 약 15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실시간 소프트웨어 오류 분석 도구(TRACE32)와 ECU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Mx-Suite)가 현대차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고객사에서 검증되면서 매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율주행 시장이 연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MDS테크의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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