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가 장 초반 강세다.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LS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13.75%) 오른 1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반그룹은 LS 지분을 약 3% 가량 매수했다.
LS의 자회사인 LS전선은 2019년 8월 호반그룹 자회사인 대한전선이 자사 제품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심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이다.
LS는 LS전선 지분의 약 92%를 보유하는 상태며 최대주주인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지분은 1.87%에 불과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호반그룹이 LS의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경우 경영권에 개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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