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비', '그라운드플랜' 제품 판매 예고
고마진 상품군 확대, 수익성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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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엪비비 선스크린(왼쪽)과 그라운드플랜 미스트 제품 등 K뷰티 브랜드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 |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엘비비(LBB)', '그라운드플랜' 등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입점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 엘비비 선스크린 제품을 선보인다. '엘비비'는 지난 2023년 중국 신화그룹과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내 뷰티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선스크린을 시작으로 에센스, 로션 등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연 유래 성분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미스트도 함께 들인다. '그라운드플랜'은 태국 주요 쇼핑몰에 매장을 열고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다. 이외에도 오는 21일 대웅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K뷰티 브랜드 '이지듀'의 선세럼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패션, 뷰티 상품 판매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특히 대표 고마진 상품인 뷰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상품을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했다.
스타 쇼호스트를 앞세운 뷰티 전문 프로그램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달부터는 뷰티 상품 편성을 지난해 월평균 대비 20% 이상 확대하고, 신상품 론칭 규모도 2배 늘리는 등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영 롯데홈쇼핑 뷰티팀장은 "TV홈쇼핑을 통해 소개되지 않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