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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체험형 전시 시설 조성 계약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포바이포는 경남 김해시에 건립 중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내 체험형 전시 시설 조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약 4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체험형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포바이포가 기획하고 해당 전시에 활용할 하드웨어 및 미디어 아트 기반 콘텐츠까지 모두 제작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광화문 광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세종대왕상을 만든 국내 구상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조각가를 필두로 다양한 현대 조각과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시관뿐만 아니라 도서관, 미술 체험실, 학생 대상 교육실, 아트숍과 휴게 공간까지 모두 갖춰져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미술관은 기존 4840㎡ 공간에 920㎡를 추가로 증축해 총 4개층, 연면적 5,760㎡ 규모로 조성 중이다.


포바이포가 조성하는 전시 시설은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양방향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콘텐츠, 김영원 조각가의 작품들까지 다양한 초실감형 영상과 미디어 아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바이포 전시사업부 봉영수 본부장은 "전시 공간은 조각과 회화 작품을 멀리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전시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화질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 제작하는 전시 공간인 만큼 독보적인 영상 기술력을 통해 더 독특하고 더욱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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