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맞춰 사회안전망 역할도 강화”
손해보험협회가 저출생·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손보업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난임 지원 등 임신·출산, 돌봄 관련 상품에 역점을 두고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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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특히 세부과제 중 “현재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관련된 부분이 우선순위”라며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 △보험서비스 혁신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우선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보험 활성화, 보험금 청구권 신탁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간병보험에 대한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이를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니어보험을 중심으로 보험금 대신 현물을 제공하는 현물급부 상품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 관련 신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겠다”며 “출산·육아 비용, 1회로 (제한하지 않고) 여러 번 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상품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보험상품을 조합해 가입하고, 보험 외 서비스와도 연계 가능한 ‘보험 구독서비스’ 도입 방안을 마련한 뒤 이를 금융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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