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난 2021년부터 사무실 공간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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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본사 사무실 공간을 임차하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 KDB생명타워의 인수를 추진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이 본사 사무실 공간을 임차해온 서울역 근처 KDB생명타워를 6000억원대에 사들이기로 했다.
19일 CJ올리브영 측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KDB생명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은 6000억원대 후반이며 자체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부터 이 건물의 약 40%를 임차해 본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건물 매수를 결정한 모양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4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미국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개설하면서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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