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티맵모빌리티의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가 507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실제 방문자 대상의 ‘주행 인증 리뷰’ 및 사업주의 매장 정보 관리 서비스인 ‘비즈플레이스’ 등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어디갈까는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와 향후 이동 경로까지 제안한다.
사용자가 실제 방문한 장소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주행 인증 리뷰’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주의 경우 매장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장소별 세부 정보 확인 및 리뷰·사진 등록 등 플랫폼 사용자 활동성은 기존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사업주가 직접 ‘비즈플레이스’를 통해 관리한 장소는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는 장소 대비 최대 6배까지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단순 인기 맛집이나 카페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개인화된 추천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업주가 장소 상세 페이지를 체계적으로 직접 관리하면 보다 많은 방문자를 유입시킬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11월 첫째 주부터 앱 ‘전체’ 탭을 ‘마이(My)’ 탭으로 개편한다.
마이 탭에서는 사용자가 ▲개성 있는 프로필 이미지 등록 ▲방문한 장소에 대한 리뷰 등을 더욱 편리하게 작성 가능하다.
또한 티맵 길안내를 통해 최근 방문한 장소 목록을 통해 바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에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반응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전창근 프로덕트 담당은 “맛집·카페·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를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입되는 마이 탭을 시작으로 연내 AI를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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