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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 300억대 시리즈D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0-08 10:29:44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가 국내외 주요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 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연속 참여했다.
메이크스타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6억원이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한 엔터테크 기업으로 올해 창업 10년 차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기준 9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플랫폼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지난 10년간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가까이 만나고, 새로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하며 메이크스타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K컬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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