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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1월 5일(화) 국내 상장법인 사외이사, 감사위원, 그리고 C레벨 임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기업지배구조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시 감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웨비나는 ‘2024 Boardroom Skills Enhancement Program’의 후속 행사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자문위원단과 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각 세션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유승원 교수가 ‘경영지표와 ESG 공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유 교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의 중요성과 기업 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충실한 경영지표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 경영학부의 노준화 교수가 ‘공시 관련 사외이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노 교수는 효과적인 공시 감독을 위해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에서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정훈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파트너는 세 번째 세션에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개선방안 및 글로벌 이사회 공시 감독 현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공시 감독의 현황과 이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장준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합재무서비스 그룹 파트너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공시와 이사회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 파트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이사회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공시 감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웨비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들이 최신 공시 동향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공시 감독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무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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