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또 한 번 상승하며, 신축 단지의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에 따라 공사비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1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직전 고시된 ㎡당 203만 8000원에서 210만 6000원으로 3.3%가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기본형 건축비는 2022년 9월 190만 4000원, 2023년 9월 197만 6000원이었다.
개정 고시는 13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상승분이 적용돼 고시 이전 모집공고를 발표한 신축 단지들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특별공급이 19일 진행 중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모집공고를 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경우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 80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목지구는 현재 수원시에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마지막 택지로 수요가 집중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는 신고가 거래가 체결되기도 하며 부동산 시장에 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 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단지는 수원시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손에 꼽혀 우수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북수원IC가 인접하여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 정거장 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의 인프라도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와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 여건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을 비롯해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sjsj1129@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