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론바이오는 살모넬라에 대한 특이적 항균력을 갖는 신규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약파트는 인체 및 동물 분야에서 유해한 세균에 대한 박테리오파지를 지속해서 분리·확보해 나가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스크리닝 형질개량 신기술을 적용해 신규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기반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해 유해한 세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칵테일제를 공급하고 있다.
대상 범위를 확대해 제품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테리오파지가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업적으로 활용하려면 생산성·안정성·유효성·안전성 등 4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한다.
최적의 박테리오파지 칵테일제를 개발하는 데에는 큰 노력과 시간 및 비용이 필요하다.
박테리오파지 스크리닝 관련 형질개량 기술을 활용하면 특정 형질을 가진 박테리오파지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분리 및 확보할 수 있다.
BD사업부 손지수 본부장은 "스크리닝 기술은 보관 안정성에 초점을 두어 온도 조건의 선택압 (selective pressure)에서 형질이 개선된 박테리오파지를 다수 선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연한 살모넬라를 비롯해 대장균 및 클로스트리디움균 감염증 등에 대응 가능한 제품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신제품 라인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