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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경기 가평군에 짓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산81-1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5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46가구 ▲84㎡A 273가구 ▲84㎡B 144가구 ▲113㎡A 63가구 ▲113㎡B 25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했으며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대형도 고루 포함됐다.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한양은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청평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양은 이런 상징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가구 제외)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하고,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 인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망권을 확대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등 고품격 조경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라운지카페,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기관인 ‘다함께 돌봄센터’도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되고 있다.
먼저 단지와 인접한 청평역(경춘선)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마석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정돼 청량리역과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지난 10일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한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서울 잠실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청평면 일대에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가 위치한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 외에도 청평2지구 도시개발사업, 청평지구단위계획구역, 청평역세권2지구, 씨티호반청평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청평중이 있고, 청평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체육공원, 하나로마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한양 관계자는 “청평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이라면서 “전국에 약 23만가구를 공급하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