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 사내벤처인 ‘미니멀메이즈’가 콘텐츠 사업 본격화를 위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숏폼 제작 공간 ‘맥썸(MakeSome) 스튜디오’ 1호점을 개장한다.
미니멀메이즈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제도에 지원해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분사했다.
맥썸 스튜디오는 최근 1020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댄스 챌린지 문화를 겨냥해, 고객이 오프라인 영상 제작 공간에서 쉽게 영상을 촬영하는 공간이다.
방문 고객은 부스 형태의 공간에서 자막 생성, 카메라 움직임 설정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해 몰입도 높은 숏폼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 가능하다.
촬영 후에는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영상을 캡처해 사진으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요 도심 번화가를 중심으로 맥썸 스튜디오를 확대한다.
지난해 4월 서울시 관악구, 9월 강남구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한 달간 시범 운영했다.
당시 2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다.
미니멀메이즈는 이달 고객이 맥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맥썸’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챌린지 콘텐츠 창작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상무는 “맥썸은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담은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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