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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74년째 이어지는 ‘청량함’[스포츠서울 선정 2024 상반기 히트상품]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7-31 10:36:54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74년 역사의 칠성사이다가 올 상반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91.4를 획득해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등급인 3스타에 선정됐다.

김밥과 삶은 달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에서 ‘소풍삼합’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화채, 김장, 홈카페 등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는 등 사이다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현시대에서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한 상황에서 신조어처럼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서,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며 각자에게 다른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칠성 사이다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한결같은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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