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27일 추첨한 로또 113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2명, 2등은 69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포진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에서 자동 대박이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등 숫자는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이며 눈길을 끈다.

27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3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2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2억6330만원씩이다.

1130회 로또 1등 당첨자 12명 중 자동 구매는 무려 10명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130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3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82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서울 1524곳 중 2곳(자동), 부산 560곳 중 1곳(자동), 인천 485곳 중 1곳(자동), 충남 433곳 중 1곳(수동), 강원 258곳 중 2곳(자동 1곳·반자동 1곳), 광주 245곳 중 1곳(자동), 제주 111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1게임(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간절함, 행운이 지대한 영향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 대박으로 나타난다.

이번 회차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으로 몰려있는 서울과 경기는 각각 1등 자동 2명씩 배출 같았다. 하지만 2등은 서울 16게임·경기 12게임으로 통상적 수순에서 벗어났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 방식이 공개되지 않지만 대부분 회차에서 경기가 서울을 앞선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전 회차들의 서울과 경기 2등은 다음과 같다.

1129회 서울 20게임·경기 33게임 비롯해 1128회 8게임·15게임, 1127회 11게임·28게임, 1126회 10게임·18게임, 1125회 8게임·22게임, 1124회 13게임·22게임, 1123회 13게임·19게임, 1122회 15게임·29게임, 1121회 14게임·18게임, 1120회 16게임·26게임, 1119회 11게임·26게임, 1118회 10게임·16게임, 1117회 19게임·20게임, 1116회 19게임·28게임, 1115회 4게임·16게임, 1114회 19게임·15게임, 1113회 10게임·19게임, 1112회 14게임·12게임, 1111회 14게임·25게임, 1110회 10게임·32게임, 1109회 13게임·23게임, 1108회 16게임·19게임, 1107회 15게임·26게임, 1106회 10게임·18게임, 1105회 11게임·20게임, 1104회 10게임·18게임, 1103회 15게임·30게임, 1102회 6게임·17게임, 1101회 10게임·19게임, 1100회 12게임·20게임, 1099회 11게임·14게임, 1098회 12게임·13게임, 1097회 6게임·20게임, 1096회 13게임·30게임, 1095회 14게임·15게임, 1094회 17게임·24게임, 1093회 10게임·18게임, 1092회 13게임·19게임, 1091회 10게임·10게임, 1090회 12게임·28게임, 1089회 17게임·16게임, 1088회 16게임·21게임, 1087회 14게임·18게임, 1086회 13게임·17게임, 1085회 17게임·경기 20게임, 1084회 16게임·20게임, 1083회 13게임·17게임, 1082회 10게임·20게임, 1081회 14게임·25게임, 1080회 19게임·18게임, 1079회 11게임·22게임, 1078회 7게임·14게임, 1077회 서울 12게임·경기 21게임 등이다.

결국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 로또복권 판매점에 2등 당첨 행운이 전과 달리 경기를 앞섰던 것으로 보인다.

1130회 1등 12명 27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3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중 10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3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6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30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9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5월 3일 기준이다.

로또113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5, 19, 21, 25, 27, 28'등 6개이며 각 22억6330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3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로또 113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2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9게임으로 각각 6560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3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00게임이며 156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3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739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3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3만4975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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