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포함 6개 부문 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한다.
이번 수상작은 △LG 클로이 서브봇 ‘최고상(Grand Prix)’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 수전 등 ‘특별상(Special)’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서랍형)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하고,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 등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CES 2024’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을 차지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물을 넣거나 뺄 때 목과 허리 굽힘을 최소화하도록 인체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모든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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