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캄보디아 QR코드 결제시스템 구축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 간 QR코드 결제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캄보디아의 QR 결제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에서 조병규 은행장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양국 간 편리한 QR코드 결제 시스템 구축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우리WON뱅킹’ 등 모바일뱅킹 플랫폼에서 별도 환전이나 송금 절차를 생략한 실시간 지급과 결제가 가능해진다.
저축銀 대출 14개월째 감소… 27개월래 최저치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규모가 1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년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777억원으로 전월보다 9524억원(1.0%) 줄었다.
앞서 여신 잔액은 지난해 1월 115조6003억원을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감소해 2021년 12월(100조5883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2022년 말 고금리 특별판매 상품으로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도 늘면서 대출 영업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다.
서울 상위 0.1% 부동산 임대소득 13억 육박
서울 거주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이의 평균 임대소득이 1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서울 거주자는 35만9084명으로, 이 중 상위 0.1%(359명)의 소득은 평균 12억8660만원이었다.
세종은 상위 0.1%에 해당하는 8명이 2억7360만원을 벌어 1위 서울과 4.7배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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