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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677억원 규모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은 공공공사 수주다.
한신공영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 2공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신공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해 말 누적 수주잔고 약 5조6000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2000억원대다.
이번 수주로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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