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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이스애드는 3년간 30억원의 신용보증과 함께 유튜브를 포함한 방송 연계 및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한 홍보역량 강화와 경영지원,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프리아이콘 기업은 고성장 진입 초기 단계 및 혁신아이콘 선정 직전의 창업 2~10년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선정된다.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프라임오피스 빌딩에 오피스미디어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초고층 빌딩 아셈타워에 65인치 2단 미디어를 포함해 총 33기의 미디어를 설치했다.
서울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과 여의도 파크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원타워 등 서울·수도권 도심 핵심 오피스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빌딩과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아크임팩트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의 투자사로부터 73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 800억원 상당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대형 오피스 빌딩의 내부 인테리어를 혁신하고 입주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높은 사업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아이콘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오피스 빌딩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 미디어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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