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화생명과 리포그룹의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번째)과 아드리안 수헤르만 리포그룹 MPC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 여 부회장, 아드리안 대표,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 한화생명 제공 |
한화생명, 印尼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 현지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을 비롯한 증권, 자산운용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SPA 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LS 불완전 판매 분쟁조정委 13일 개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대표 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가 13일 개최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3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의 대표 사례 1개씩에 대해 분조위를 열고 구체적인 투자자 배상비율을 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3월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할 당시 피해 투자자들이 받을 실제 배상비율 범위로 20∼60%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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