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어워즈' 대상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AI 기술로 되살린 신격호 창업주 육성으로 격려사
 |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4 롯데어워즈'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롯데그룹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어워즈'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지난해 도전과 혁신 정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롯데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롯데어워즈'에서는 영업·마케팅, 연구개발(R&D), 인공지능·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AI·DX) 등 3개 분야의 8개 계열사가 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롯데어워즈'는 임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이룬 성과를 보상하는 자리다.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 심사와 PT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올해는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팀에게 수여하는 AI·DX 분야가 신설됐다. 롯데GRS의 AI 버거송, 롯데건설의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기술, 롯데중앙연구소의 오감 분석 장비 도입 등이 AI·DX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롯데백화점이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오픈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현지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직접 시상에 나서 수상자를 격려했다. 신 회장은 "혁신과 도전적인 아이디어에 강력한 실행력이 더해진 성과들이 그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과거의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롯데어워즈'에서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목소리도 등장했다. AI 기술로 복원한 신 창업주의 목소리로 전한 격려사에는 임직원에게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rocky@tf.co.kr | 
등록안내
이제 한국어는 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