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오는 6월10~14일(이하 현지 시간) 자체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최일인 10일에만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열린다.
WWDC24는 개발자가 더 나은 앱과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매진하고 있는 헌신의 일환으로,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만남과 새로운 도구·프레임워크·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모든 개발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이날 행사에서 최신 iOS, iPadOS®, macOS®, watchOS®, tvOS 및 visionOS™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학생은 키노트를 통해 애플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동영상 세션과 더불어 애플 디자이너·엔지니어 등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및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
10일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개발자는 애플 파크에서 키노트를 시청하고, 애플 팀원을 만나 특별 활동에도 참여한다.
단,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차세대 개발자·크리에이터·기업인을 장려하는 수많은 자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챌린지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이번 대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우수 수상자는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부사장은 “WWDC24를 통해 기술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가득할 특별한 한 주를 보내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 소통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라며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해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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