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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비상장기업 노타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보편화를 위한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범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수의 파라미터를 통한 연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요구되는 컴퓨팅 파워의 크기는 지속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온디바이스 AI모델은 대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아닌 디바이스의 스펙만으로 구동해야 하기에 하드웨어의 성능이 충분하지 못하면 작동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세범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타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단이 아닌 스마트폰, CCTV, 개인용PC 등 제한된 하드웨어 스펙을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 안에서 AI 모델이 최적의 상태로 구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보편화를 위한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타의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의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채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파라미터의 제거 또는 가중치 절하 등의 방법을 통해 모델의 크기를 줄여보다 효율적인 모델의 연산을 가능하게 한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과정을 통해 성능을 유지하며 ▲연산 속도의 개선 ▲소요 전력 및 전반적인 운영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LLM 모델과 Stable diffusion(Image generation)과 같은 생성형 AI 분야에서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높은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급격한 연산 수준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AI 모델의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은 그 필요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노타는 선제적인 기술력 확보를 통한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타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한 AI 최적화 부문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온디바이스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 기술을 통한 인공지능의 보편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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