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계층 이동성 파악 ‘소득이동통계’ 개발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02-12 20:30:32
통계청, 2024년 업무 추진계획 발표
저출산 분석 지표체계 연말 공개


계층 이동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득이동통계’가 개발돼 연말쯤 공개된다.
또 저출산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지표 체계도 구축돼 연내 발표된다.

통계청은 12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소득이동통계를 개발해 오는 12월쯤 최근 6개년(2017∼2022년)치를 공표한다.
이 통계는 전 국민의 20%(약 1000만명) 규모의 개인을 대상으로 통계청의 인구·가구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 정보를 결합해 작성한다.
이를 통해 성·연령·시도별로 소득분위의 이동 확률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또 동일한 개인에 대해 해마다 인구·가구·소득 정보 등의 변화를 추적해 보여 주는 패널 데이터 형태로 공표된다.
개인은 특정되지 않고 한 그룹의 이동을 볼 수 있는데, 가령 20대의 소득분위 변화 추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는 식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통계청은 “취약계층 식별, 신규 노동시장 진입 특성 분석, 정책 지원 후 효과 분석 등 사회 이동성의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개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각종 통계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저출산 현황을 입체적·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현황과 결정 요인, 가족정책 관련 통계지표 체계가 구축돼 오는 12월 공개된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 수립을 위해 교육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영·유아 부모 대상 사교육 과목 및 유형 등과 관련한 시험 조사도 실시된다.

통계청은 또 소비자물가 지수의 체감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주거비 지수를 개발하고, 자가 주거비 지수를 주 지표로 전환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 통계 부문에서는 고령화에 맞춰 고령층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70∼74세’와 ‘75세 이상’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추천하기0 다른의견0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