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 '모드 엣 서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진행한 팝업 '모드 엣 제페토'를 오프라인에서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이번 팝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10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운영한 팝업 '모드 엣 제페토'엔 오픈 4주 만에 220만명이 방문했고, 5만여개 패션 아이템이 판매됐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모드 엣 서울이란 이름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맞이한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에 국내 톱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소개된다.
제페토관은 분더캄머, 기준, 노앙 등 K-패션을 대표하는 10개 브랜드 쇼룸으로 꾸몄다.
쇼룸 중심에 구성한 런웨이 포토존에서 고객은 선호하는 브랜드 옷을 입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제페토앱 내 패션쇼 콘텐츠 '런웨이Z'를 체험하고 인증하면 네컷 사진 촬영권을 제공한다.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첫 날인 12월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엑셀러레이팅 F관은 한국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본봄, 닙그러스, 키모우이의 쇼룸으로 꾸몄다.
해당 공간에서는 콘진원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엑셀러레이팅 F에서 수상한 3개 브랜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