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대표 신영석)이 ‘하우스쿡몰’을 영문으로 리뉴얼해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을 ‘직구’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하우스쿡은 이번 영문 쇼핑몰 업데이트를 통해 소규모 구매를 하는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이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의 설치가 확대되는 중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지난 8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서 진행되는 각종 박람회와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했다.
직접 가지 못하는 곳은 현지인 또는 교포들을 통해 확인했다.
또, 현지서 제품을 요구하는 곳은 여행사와 협업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진출이다.
신영석 대표는 “해외 박람회에 참석하면 시연 제품들은 해당 국가의 소상공인들에게 모두 판매돼 올 때는 빈손(?)으로 돌아온다”며 이 같은 해외에서의 반응을 적극 받아들여 소규모 국제 수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 지원을 위해 페이먼트 월과 제휴, 카드 결제시스템도 갖췄다.
신영석 대표는 “비록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보이는 수출이지만 한류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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