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 [사진=JB금융지주] J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조2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31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서민금융 종합지원 595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6300억원 등 상생금융에 1조2250억원을 투입한다.
전북은행도 서민금융 종합지원 65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3500억원 등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에 나선다.
특히 서민금융지원상품 ‘햇살론뱅크’ 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은행이 지난해 244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전북은행이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은행 5500억원, 전북은행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광주은행은 취약차주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포용금융특별대출 금리우대(최대 2%포인트) 등에 나선다.
또 7%를 넘는 고금리 대출이나 보증서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최대 1%포인트 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연체 대출금 이자 감면, 부실채권 소각 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여신 또는 만기 연장 시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우대한다.
광주은행·전북은행 모두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와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이에 더해 취약계층 상담전용센터를 운용해 고금리 대출대환 등 부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해 J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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