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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69% 오른 59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장중 59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애리조나 투자 계획을 기존 1조7000억원에서 7조2000억원으로 확대하면서 다변화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퀸크릭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기차용 2170 원통형 배터리와 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쟁사(CATL)와 북미 완성차(포드) 간 LFP 중심 협력 확대로 삼원계 라인업에 치우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사업 확대에 우려가 대두됐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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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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