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 이해력 평가 대회
2월1일부터 4월 말까지 진행
LG AI연구원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31일 LG에 따르면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LG 글로벌 AI 챌린지’는 AI가 처음 본 사물, 풍경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보고 기존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유추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술인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 기술이 고도화하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높아져 인간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에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생성해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이번 대회는 LG AI연구원과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동 연구 중인 서울대 AI대학원, 세계 최대 규모 이미지를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톡이 함께 개최한다.
또 LG AI연구원은 올해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CVPR 2023’에서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평가의 새로운 개척자들’을 주제로 워크숍을 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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