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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그룹 관계사 직원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하나·같이' 효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콘서트는 그룹 인재상인 온기·동기·용기를 실천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그룹 인재상 중 따뜻함과 협업을 의미하는 온기를 바탕으로 관계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가족 초청행사를 그룹으로 처음 확대 실시됐다.
관계사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연은 가수 ‘장사익과 친구들’을 비롯해 전통음악, 재즈,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는 참석한 직원과 가족들에게 따스함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공연 중 공개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편지와 신청곡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이외에도 전문 포토그래퍼가 상주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놀이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푸드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자식 잘되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신 부모님이 덕에 하나금융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꼭 드리고 싶었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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