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주목받는 영상 콘텐츠의 원작 오디오북 두 편이 윌라에서 출시됐다.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_태동하는 반격’과 이탈리아 대표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의 원작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산’은 최근 영화 개봉작 ‘한산-용의출현’과 동일한 소재를 다룬다.
난중일기와 고(古)문서 등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탄생한 한산대첩을 소개한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당시 참전했던 주변 인물들과 수군의 전략, 전함과무기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전한다.
동명 드라마의 원작 소설인 ‘나의 눈부신 친구’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치는 두 여자의 60년 우정을 그린다.
아름다운 나폴리에서 성장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4부에 걸쳐 오디오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한산’과 ‘나의 눈부신 친구’는 등장 인물에 대한 캐릭터성과 스토리가 모두 탄탄해 오디오북으로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캐릭터에 잘 맞는 목소리와 실감 나는 배경, 효과음 등으로 각 작품의 긴장감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해 오디오북 독자들이 크게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명’ ‘고양이’ ‘죽음’,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한국추리문학선, 이케이도 준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류츠신 ‘삼체’ 등을 서비스 중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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